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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먹이로 착각해 ‘콱’…6세 남아 물어뜯은 돌고래
뉴스1
업데이트
2021-06-10 11:56
2021년 6월 10일 11시 56분
입력
2021-06-10 11:55
2021년 6월 10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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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한 수족관에서 돌고래가 6살 남자아이의 손을 음식으로 착각해 물었다. (인스타그램 odessa_hello 갈무리) © 뉴스1
우크라이나의 한 수족관에서 돌고래가 6살짜리 남자아이의 손을 음식으로 착각해 물어뜯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6살 아이가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네모 돌핀리움’에서 돌고래에 의해 부상당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남자아이는 돌고래를 쓰다듬기 위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돌고래는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순식간에 아이 손을 물었다.
돌고래는 2~3초간 아이의 손을 물고 있었고, 아이는 고통스럽게 신음했다.
이 영상은 아이의 어머니가 촬영한 것으로, 아이는 손등에 깊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건은 돌고래들의 공연이 끝난 직후, 방문객들이 돌고래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허락됐을 때 일어났다.
돌핀리움 관계자들에 따르면 돌고래는 배가 고프거나 공격적이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수족관 가장자리에 접근하지 말고, 물에 손을 넣지 말라고 경고하자마자 사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 위로 뻗은 손은 누군가가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돌보지 못한 내 잘못이 있으니 자책 중으로 수족관을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데사 주민들은 이런 상황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동물 권리 보호 운동가들은 돌고래가 공격한 이유에 대해 “동물들이 감금되고 훈련받는 동안 강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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