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2023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선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캐나다, 미국 등은 향후 2년 동안 코로나19 백신 수억회 접종분을 사기로 제약사와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국가 간 백신 빈부격차가 해소되지 않으리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2023년까지 EU에 18억회분을 제공하기로 했다. 역내 4억5000만명에게 모두 접종하기에 충분한 양이며, 4차 접종도 가능하다. 현재 서양을 중심으로 널리 쓰이는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을 제외한 모더나, 화이자 등은 모두 두번 접종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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