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인플레 2% 넘어도 연준 정책 안 바꿔”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9일 13시 42분


코멘트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올해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를 넘는다고 해도 연준의 정책 변화를 촉발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연준은 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존 제로(0) 가까운 금리 등의 초완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일 것이므로 테이퍼링(점진적 채권 매입 축소)으로 전환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장관은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게 된 제로 가까운 기준 금리와 대규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고용이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이 2% 문턱을 넘을 때까지 당분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2%를 넘는 일시적 상승이 있다 해도 이 기준에는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