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버블 붕괴하나…목표가 150달러 제시한 증권사 등장

뉴스1 입력 2021-04-07 06:48수정 2021-04-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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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의 테슬라 매장. 2020.9.22/뉴스1 © News1
세계 최초이자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낮춰 잡은 미국 증권사가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691달러다. 목표 주가대로라면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무려 78% 떨어져야 한다.

크레이그 어윈 로스캐피탈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700달러에 가까운 주가 수준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테슬라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가능성은 이미 현재 밸류에이션에 반영돼 있다”며 “테슬라는 자동차산업에서 마이너 플레이어임에도 그 시가총액인 6600억 달러는 미국과 유럽 자동차시장 가치의 총 합계에 근접할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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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개인적으로 이 같은 테슬라 주가는 시장 왜곡이다. 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인도 진출과 양호한 중국시장 판매 전망이 테슬라의 전망을 밝게 하는 부분이지만, 700달러에 육박하는 주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이보다 더 많은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08% 상승해 691.62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테슬라의 주가는 올 1분기에 예상보다 더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거래일 대비 4.43% 급등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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