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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기 손톱에 뾰족한 네일아트…“제정신?” vs “포토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30 22:30
2021년 3월 30일 22시 30분
입력
2021-03-30 22:30
2021년 3월 30일 22시 30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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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아기 손톱에 길고 뾰족한 네일아트를 한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한편 일각에선 포토샵으로 합성한 사진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에 아기 손톱마다 가짜 손톱을 붙인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당신 아기 손톱도 할 수 있어요, 싼 가격에”라는 글이 올라왔다.
팔다리를 잘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은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스스로 긁어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손발톱을 항상 짧게 깎아줘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사진=페이스북
그런데 사진 속 아기의 손톱에는 스치기만 해도 상처가 날 것 같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가짜 손톱이 붙어 있었다. 종류도 한 가지가 아니었다. 작성자는 최소 네 종류의 인조 손톱을 아기 손톱에 올려 자랑했다.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의 신원과 아기와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제정신이냐”, “쓸데없고 어리석은 짓이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네 장의 사진이 구도가 모두 똑같다며 손톱을 포토샵으로 꾸민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사진=레딧
한편 지난해 12월 SNS 레딧에는 성인의 엄지손가락을 꽉 쥔 아기의 손톱이 지나치게 길고 뾰족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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