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백신 접종자 23명 사망…대부분 고령층

뉴스1 입력 2021-01-16 17:10수정 2021-01-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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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중 23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대부분 80세 이상 고령자로 일반적인 사소한 부작용도 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는 이날 “백신을 처음 투여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13명은 부검을 받았는데 그 결과 허약한 노인들은 일반적인 부작용에도 심각한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소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접종 자제를 권고하지 않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 당국과 협력해 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사건들은 경고를 내릴 수준은 아니며 예상했던 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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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유럽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들은 수만명에게 임상시험이 이뤄진 것들이다. 시험 참가자는 80대 후반과 90대의 고령자도 있었지만 평균 50대 초반 연령이었다.

각국은 희생자가 컸던 요양원 거주자들에게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 참가자보다 접종받은 노인층은 대부분 나이가 더 많다. 노르웨이는 약 3만3000명에게 첫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모더나도 현재 사용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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