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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바람밤…코로나 속 한국 ‘오토바이 면허 취득’ 열풍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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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6:14
2020년 10월 14일 16시 14분
입력
2020-10-14 14:52
2020년 10월 14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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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택배 및 배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서울 도심을 지나는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2020.3.1/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한국에서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물이나 물건을 배달로 전달하는 택배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로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의 새 풍속도를 전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세계 최대의 식품 배달 회사 중 일부는 전 세계 경제에 재앙을 몰고 온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속에서도 온라인 주문을 통한 매출이 약 40억달러(약 4조58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컨설팅회사 유로모니터는 한국이 지난해 온라인 음식 주문 실적이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식품 배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10억달러에서 올해 약 154억달러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위인 중국과 2위는 미국의 뒤를 이은 것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의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온라인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오토바이를 통한 신속한 택배 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자연스럽게 인력도 증가해 면허 취득자가 늘었다.
한국 정부가 시민들에게 정해진 기간 내 반드시 소모해야 하는 식품 구입 자금을 지원한 것도 온라인 주문을 부추겼다.
이에 연쇄적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한 신속한 택배 업무는 여타 아르바이트보다 시간당 급여가 더 높은 직종으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국의 실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간 후 직장을 잃은 많은 사람이 택배 업무에 뛰어들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택배기사와 같은 계약직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비정규직에 대한 정부의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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