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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관광객들 때문에”…伊 베네치아, 곤돌라 탑승 인원 줄여
뉴시스
입력
2020-07-23 17:03
2020년 7월 23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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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가능성 우려 관광용 6명→5명, 교통용 14명→12명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곤돌라의 최대 탑승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미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관련이 없다. 관광객들의 몸무게가 점점 더 무거위지고 있는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안드레아 발비 베네치아 곤돌라협회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관광객들의 몸무게가 계속 늘어났다. 손님들이 곤돌라에 타기 전 체중을 재기보다는 탑승 인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네치아의 운하를 운행하는 관광용 소형 곤돌라의 경우 최대 탑승 인원이 6명에서 5명으로, 운하를 가로지르며 택시 역할을 하는 대형 곤돌라도 14명에서 12명으로 줄게 됐다.
발비는 적정 무게를 초과해 사람들이 곤돌라에 탑승하게 되면 곤돌라가 가라앉을 수 있고, 가라앉지 않더라도 운하 교통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네치아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관광객들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곤돌라 운항 서비스를 줄인 상태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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