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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첫 ‘헬기항모’ 강습상륙함 2척 건조 시작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1 13:36
2020년 7월 21일 13시 36분
입력
2020-07-21 13:34
2020년 7월 21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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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실전 배치...푸틴, 크림반도 기공식에 참석
러시아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2만5000t급 강습상륙함 2척의 건조에 들어갔다고 타스와 지지(時事)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실상 ‘헬기 항공모함’인 강습상륙함 2척의 기공식이 전날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의 케르치 잘리프 조선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러시아군 첫 강습상륙함인 이들 군함은 전장이 각각 220m에 배수량이 2만5000t에 달한다.
20대 이상의 대형헬기와 병력 900명, 장갑차 50대를 비롯한 각종 무기와 장비를 수송 투사할 수 있다.
러시아군은 1000억 루블(약 1조6790억원) 예산을 투입해 강습상륙함 2척을 건조, 오는 2027년까지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타스 통신은 이들 강습상륙함이 ‘블라디보스토크’와 ‘세바스토폴’로 명명된다고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세바스토폴은 러시아 태평양 함대와 흑해함대의 사령부가 위치한다.
20일 전날 다른 지역에서 있는 원자력잠수함 등의 건조행사도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푸틴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해군 전력 증강에 대단히 중요한 일보”라고 강조했다.
애초 러시아는 2010년 12억 유로에 프랑스 미스트랄급 상륙함 2척을 발주했다.
하지만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하자 서방측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제재를 발동하면서 도입계약이 파기됐다.
이에 프랑스로부터 11억6000만 유로 상당의 피해보상금을 받은 러시아는 자국 내에서 강습상륙함 2척을 건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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