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발언 정정 “미중 무역합의 끝나지 않았다”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대한 발언을 정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더스토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 끝났다”(it‘s over)고 말했었다.

나바로 국장은 지난 1월15일 1단계 무역협정 서명 이후 중국 대표단이 워싱턴을 떠난 후에야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이것이 미중 관계의 ’터닝 포인트‘(전환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우 선물이 398포인트 급락하는 등 나스닥과 S&P500 선물도 급락했다.

미국 증시의 선물이 급락하자 나바로 국장은 “미중 무역합의는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을 정정했다. 이에 따라 지수 선물은 낙폭을 회복 중이라고 CNBC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