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의 실질 실업률은 20%에 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되면서 경기 회복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전날 농촌평등발전포럼(REDF)에서 “내 기본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불행히도 코로나19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정점과 2차 유행 등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이는 우리의 경제 회복이 순탄치 않고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의 실질 실업률은 아마 20% 정도일 것”이라며 “중소 사업장이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청(SBA)의 급여보호 프로그램(PPP)으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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