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패션”…이방카, 화려한 마스크 눈길

뉴시스 입력 2020-05-29 12:51수정 2020-05-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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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펠로시, 옷에 맞춘 화려한 마스크
폭스뉴스 "이방카, 디자이너 제작 마스크"
중저가 브랜드, 마스크 판매로 매출 만회 전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미국 여성 정치인들이 옷 색깔과 완벽하게 맞춘 마스크로 연일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마스크가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보좌관은 디자이너가 특별 제작한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방카는 마스크 착용 권고를 무시하는 아버지와 달리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공식 행사에 등장할 때마다 옷 색깔에 맞는 화려한 마스크를 쓴다.
폭스뉴스는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착용한 헤어밴드를 만든 유명 액세서리 디자이너 렐레 사도피도 마스크 디자인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의 마스크를 디자인한 게 사도피다.


사도피는 마스크가 현재 트렌드(유행)이며, 불확실한 시기에 마음의 평화를 주는 액세서리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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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마스크는 나날이 감소하는 의류 매출을 만회할 통로다. 메이드웰, 렌트 더 런웨이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는 패션용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프라다, 루이비통 등 일류 패션 브랜드의 경우 사정이 조금 다르다. 이 업체들에 있어서 마스크는 손익 계산이 아닌 브랜드 이미지의 문제다.

소셜미디어(SNS) 분석 플랫폼 리슨퍼스트미디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트레이시 데이비드는 “일류 패션 브랜드에 있어서 마스크의 필요성은 더 많은 선행 기회를 뜻한다”고 말했다.

전문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를 만드는 이들 명품 브랜드들은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개의 ‘좋아요’를 받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 일부를 용도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최대 라이선스 의류업체 ‘트레브코’를 운영하던 트레버 조지는 홈페이지 ‘마스크클럽’에서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성조기, 배트맨, 헬로 키티 등 다양한 캐릭터와 무늬가 그려진 마스크를 판매한다.

그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마스크 판매가 의류 매출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는 티셔츠보다 2배 더 많이 팔린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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