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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개인심부름 직원, 코로나19 확진…트럼프는 ‘음성’
뉴시스
입력
2020-05-08 02:09
2020년 5월 8일 0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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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까이서 시중드는 미 해군 소속 인물 양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까이서 그의 시중을 드는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재검을 받았지만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 NBC 등 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심부름일을 맡아 온 미 해군 소속 인물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인물은 하루종일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그가 먹을 음식을 나르는 등 개인적 시중을 맡아 왔다고 알려졌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건강도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은 전날 오전부터 증상을 나타냈다고 한다. 한 백악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감염 소식을 전해듣고 언짢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을 비롯해 이들과 정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고위 관계자들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백악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백악관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발열 검사가 이뤄지긴 하지만 대통령 집무공간인 웨스트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보좌관들은 많지 않다고 NBC는 설명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인들은 정기 검사를 받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어떤 인물이 한 번 음성 판정이 나왔거나 증상이 없다고 해서 코로나19를 퍼뜨리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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