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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파견에 “유죄추정식 조사 반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5-07 19:33
2020년 5월 7일 19시 33분
입력
2020-05-07 19:32
2020년 5월 7일 19시 32분
윤완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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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승리 때까지 전문가 초청 안 하겠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
WHO “전문가팀 중국 파견 논의 중”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전문가팀 파견에 대해 “유죄 추정 방식의 조급한 조사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당분간 WHO의 조사를 수용할 뜻이 없음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가 WHO(조사)를 반대한다고 말한 적 없다”면서도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이 바이러스 출현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반대하고 조급하게 유죄 추정 방식으로 국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제네바 중국 대표부 천쉬(陳旭) 대사도 언론 브리핑에서 “(WHO) 국제 전문가들 초청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패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현재 우선순위는 팬데믹과 싸우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6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전문가들의 중국 파견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윤완준 특파원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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