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즈 색소폰 연주자 코니츠 별세

  • 동아일보

미국 재즈 색소폰 연주자 리 코니츠(사진)가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15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1927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난 코니츠는 10대 후반부터 프로 색소폰 주자로 활동했다. 스탠 켄턴, 빌 에번스, 찰스 밍거스, 케니 버렐, 버드 파월, 찰리 헤이든 등 다양한 세대, 거의 모든 스타일의 재즈 연주자와 협연했다. 마일스 데이비스(1926∼1991)의 역사적 명반 ‘Birth of the Cool’(1957년)에 참여했고 혁신적인 프리 재즈 장르까지 아우르며 75년간 최상급 연주자로 활동했다.
#재즈 색소폰#리 코니츠#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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