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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외무성 “동중국해서 北유조선 불법 환적 정황 포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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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09:46
2019년 12월 28일 09시 46분
입력
2019-12-28 09:46
2019년 12월 2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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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17일 오전 9시 촬영한 북한 선적 유조선 남산8호. <출처=일본 외무성>
일본이 27일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의심 정황을 포착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일본 해상자위대 P-1 초계기는 상하이에서 남동쪽으로 290㎞ 떨어진 공해상에서 북한 선적 유조선 남산8(NAM SAN 8)이 선적 불명의 소형 선박 1척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17일 오전엔 해상자위대 호위함 JS 시마카제가 같은 공해에서 남산8호와 선적 불명의 소형 선박과 또다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전날과 동일한 소형 선박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외무성이 공개한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정황 사진. <출처=일본 외무성>
외무성은 북한 선박과 정체불명의 선박이 나란히 붙어 호스를 연결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두 선박은 어떤 종류의 행동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두 선박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된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유엔 안보리에 의심 사례를 보고하고 관련국들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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