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K-패션 브랜드 전용관을 ‘아마존 재팬’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재팬이 여러 한국 패션 브랜드와 상품을 모아 전용 페이지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패션 브랜드 전용관은 일본 Z세대의 한국 패션에 대한 선호도 및 온라인 구입량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달부터 엔비룩(Envy Look)과 크럼프(Crump), 스티그마(Stigma) 등 국내외에서 좋은 품질과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들이 아마존 K-패션 스토어에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패션 브랜드들은 이번 전용관 개설을 계기로 아마존의 K-패션 브랜드 전용관을 일본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해 온 오프라인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특히 K-패션 전용관에 입점한 셀러들은 아마존의 차별화한 원스톱주문처리 서비스인 FBA(Fulfillment by Amazon)를 통해 글로벌 판매에 필요한 상품 선별·포장·배송 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와 반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아마존의 한국 셀러들은 제품 보관과 배송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된 셈이다.
여기에 브랜드 등록을 완료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은 아마존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고, 아마존 재팬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할 수도 있다.
한편 K-패션 브랜드 전용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마존 K-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용관에 입점을 희망하는 브랜드는 아마존 글로벌 셀링 패션 팀에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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