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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겨냥하겠다···日서 나가라” 주일 韓대사관에 배달된 총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3 09:40
2019년 9월 3일 09시 40분
입력
2019-09-03 08:13
2019년 9월 3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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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미나토구 소재 한국대사관에 총탄 1발과 협박문이 배달됐다고 아사히 신문 인터넷판이 2일 밤 보도했다. 협박문은 “한국인을 겨냥하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편지지에는 수신인으로 이수훈 전 주일 한국대사 이름이 적혀 있었다. 발신인의 이름은 기재돼 있지 않았다. 총탄은 권총용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한국 대사관은 경시청에 해당 사항을 신고했다.
편지봉투 안에는 협박문도 들어있었다. 자신이 소총을 여러 정 가지고 있으며, 한국인을 겨냥하겠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사람은 일본에서 나가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한국인을 협박할 목적으로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이지만, 징용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NHK는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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