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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우호적 관계 강조…“북한과 관계 지켜보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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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01:31
2019년 7월 31일 01시 31분
입력
2019-07-31 01:30
2019년 7월 31일 0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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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관계를 “지켜보자”고 발언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주(州)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와 김 위원장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면서 “여러분도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현상 유지가 목표인가’라는 질문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면서 “앞으로 벌어질 일은 여러분에게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을 공격하며 “상대편이 대통령이 됐다면, 승리를 했다면 북한과 전쟁을 치렀을 것이다. 우리는 (전쟁에) 급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 그(김 위원장)을 좋아하고 그는 나를 좋아한다”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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