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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새빨갛게 염색시킨 래퍼…비난 일자 “천연 염색약” 해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03 15:29
2019년 6월 3일 15시 29분
입력
2019-06-03 14:47
2019년 6월 3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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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밸리 인스타그램
반려견의 전신을 붉은색으로 염색시킨 미국의 한 래퍼가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래퍼 밸리(31)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전신이 빨간색으로 염색된 자신의 반려견 영상을 게재했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영상에는 귀부터 꼬리까지, 몸 전체의 털이 빨갛게 염색된 치와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동물학대라고 지적하며, 밸리를 비난했다.
이들은 “끔찍하다”, “왜 이러는 거야? 개의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동물학대로 신고해야 한다”, “염색은 개의 털과 피부에 완전 안 좋다”, “일부 사람들은 개를 그저 소품으로 여긴다. 이건 괴상한 짓이다” 등이라며 분노했다.
또 일각에서는 영상에서 개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하면서 밸리가 더운 날씨로 뜨거워진 아스팔트 바닥 위에 반려견을 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일자, 밸리는 “이건 화학 물질이 없는 천연 염색약이다. 그리고 여기는 덥지도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해명에도 비난은 계속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해당 게시물에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뿐만 아니라 미연방수사국(FBI), 미 중앙정보국(CIA)의 트위터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밸리는 누리꾼들의 거센 반발에도 해당 영상을 삭제하지 않았다. 또 그는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논란을 다룬 기사를 직접 리트윗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시카고 출신인 밸리는 1988년 믹스테이프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2월 유명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의 음반 레이블인 ‘GOOD Music’과 계약을 맺은 이후 그해 3월 앨범 ‘GOOD Job, You Found Me’를 발매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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