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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바이든 전 부통령 조롱…“아이큐 낮은 바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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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06:50
2019년 5월 23일 06시 50분
입력
2019-05-23 00:44
2019년 5월 23일 0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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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바이든의 ‘김정은 독재자이자 폭군’ 발언에 대한 반발”
북한의 관영매체가 전 미국 부통령이자 현 대통령 후보 출마를 밝힌 조 바이든을 ‘아이큐(IQ) 낮은 바보’라고 조롱하며 맹공격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내놓은 같은 논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해 한 발언과 매우 흡사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바이든 전 부통령을 가리켜 ‘낮은 IQ를 가진 사람’이라고 불렀다. 그의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을 ‘정신적으로 모자라는 멍청이’라고 묘사한 바 있다.
북한이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난한 것은 그가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유세에서 김정은을 가리켜 ‘독재자’이자 ‘폭군’으로 지칭한 데 대한 반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전 부통령을 ‘중상모략적인 망발’을 했다고 비난하고 “권력에 대한 야심에 사로잡힌 부주의하고 분별없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가 한 말은 정치가로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수준도 갖추지 못한 속물의 궤변”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당혹스러운 순간들을 열거하며 “지난 두 번의 대선 실패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바이든은 자신이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 후보라고 자화자찬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고양이라도 웃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논평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보는 듯한 북한의 시각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 4월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월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분명히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기뻐했다고 표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직 북한의 발언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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