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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알래스카서 관광용 경비행기 2대 공중 충돌…5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14 15:07
2019년 5월 14일 15시 07분
입력
2019-05-14 10:38
2019년 5월 14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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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남부에 있는 케치칸 지역에서 관광용 경비행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5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알래스카주 최 남단에 위치한 케치칸 인근에서 ‘프린세스 크루즈’ 소속 11인승 경비행기가 알래스카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로얄 프린세스’ 소속 5인승 수상비행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로얄 프린세스’ 비행기에 타고 있던 관광객 4명과 조종사 1명 등 5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린세스 크루즈 소속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은 현재 구출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승객 1명과 조종사의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여행사측은 “우리는 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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