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슈 아소산 분화…관광지 유후인·벳푸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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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6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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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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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에 위치한 아소산이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6시 28분쯤 아소산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NHK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아소산에서 화산성 미동의 진폭이 커지고, 화산 가스의 방출량이 증가해 지난 14일 분화 경계 레벨을 2단계(화구 주변 규제)로 올렸다. 3단계는 입산이 규제된다.

아소산은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유후인과 벳푸 등 유명 온천들과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아소산은 지난 2016년에 분화가 발생해 분화 경계 레벨이 3단계까지 올라간 적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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