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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폼페이오에 “이란과의 전쟁 허락한 적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4-11 14:15
2019년 4월 11일 14시 15분
입력
2019-04-11 14:13
2019년 4월 11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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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즉답 회피…“의회만 전쟁선포 할 수 있다”
“이란과 알카에다 연관성 의심할 수 없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우려하는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랜드 폴(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2020회계연도 예산 요청 심사 청문회에서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의회로부터 허락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폴 의원은 지난 2001년 발생한 9·11 테러의 배후 세력과 맞서기 위해 의회가 미국의 군사행동을 승인했던 것이 이란에까지 적용되냐고 폼페이오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변호사에게 남겨두고 싶다”면서도 이란 정부와 9·11 테러 배후 조직인 알카에다 사이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연관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폴 의원이 ”이란과의 전쟁을 의회에 허락받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오직 의회만이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 없는 조치로 이란의 정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즉각 이를 비난했고, 중동 주둔 미군을 테러집단으로, 미국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다.
양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자 미 의회에서는 미군이 IRGC와 정면으로 충돌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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