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무장관, 北美대화 지속·中 불공정 무역관행 개선 촉구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7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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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나르에서 이틀간 열린 주요7개국(G7)외무장관회의가 북미 비핵화협상 지속과 중국에 대한 지적재산권침해 및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6일(현지시간) 폐막했다.

NHK에 따르면, G7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의 지적재산권침해 및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에 책임있는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진출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지역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한편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북미 비핵화 대화 지속, 핵 · 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실현하기 위한 G7 국가들의 결속, 해상에서 물자를 불법환적하는 등 제재 회피에 대한 대책 강화를 재확인 했다. 또 일본인 납치문제의 즉각적인 해결도 요구했다.

이 밖에 러시아에 나포한 우크라이나 해군 함선 승조원 석방, 중거리핵전력조약(INF)준수, 베네수엘라의 자유롭고 투명한 조기대선 실시 등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대신 존설리번 부장관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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