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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몰려든 中선박 300여척…필리핀 ‘반발’
뉴스1
업데이트
2019-04-02 15:27
2019년 4월 2일 15시 27분
입력
2019-04-02 15:25
2019년 4월 2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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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군당국 “영유권 지역에 中 선박 다수 출현”
활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남중국해 티투섬. © News1
중국 국적 선박이 필리핀 영토인 남중국해 섬 인근에서 수차례 발견돼 필리핀 정부가 강력 항의했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필리핀 군당국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 티투섬(중국명 중예다오)에서 올해 1월부터 중국 선박 275척 이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중국 선박들이 티투섬을 수차례 오간 탓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시아해양투명성기구(AMTI)는 필리핀이 분쟁지역인 이 곳에 비행장을 설치하려 하자 중국이 지난해 12월 함선 100여척을 급파하는 등 방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필리핀어로 파가사로 불리는 티투섬은 스프래틀리 제도 북서쪽에 위치해 있다. 필리핀과 중국뿐 아니라 대만, 베트남도 티투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지난해부터 이곳에 비행장 활주로 설치 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우선 왜 이런 일을 벌이는지 중국에 묻겠다”며 “이후 이런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이에 선박들은 비무장한 어선일 수 있다고 해명했다고 CNN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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