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모든 공격용·반자동 총기 금지…총기 환매도”

  • 뉴시스
  • 입력 2019년 3월 21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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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총리, 기자회견에서 총기규제강화 방안 발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21일 모든 공격용 소총과 군대 스타일의 반자동 총기 및 고성능 탄창을 금지시킨다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총기 규제 강화 방안들을 발표하면서 또 전국적인 총기 환매(buyback)를 통해 이미 판매된 총기들을 회수하는 것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뉴질랜드의 합법적인 총기 보유자의 대부분은 이러한 조치들이 뉴질랜드를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다음달 이를 위한 법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기 난사범이 합법적으로 무기를 구매했으며 30발이 장전되는 고성능 탄창을 사용해 총기 성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비드 파커 법무장관은 지난 주말 약 7만명이 연대 서명한 반자동 총기 금지 요구 탄원서가 정부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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