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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법무대행에 ‘성관계 입막음돈 수사’ 개입 지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0 15:11
2019년 2월 20일 15시 11분
입력
2019-02-20 15:10
2019년 2월 20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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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트럼프' 연방검사로 지도부 교체 요구 의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매슈 휘터커 당시 법무장관 직무대행에게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돈 수사’ 개입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이 사건을 직접 알고 있는 몇몇 미국 관료들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말 휘터커 대행에게 이 사건 수사 담당자를 제프리 S. 버먼 뉴욕 서던디스트릭트 연방검사로 교체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보도했다.
버먼 연방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를 ‘오바마 검사’로 몰아 해임한 뒤 임명한 인물로, 친트럼프 인사로 분류된다. 당시 맨해튼 연방검찰은 입막음돈 사건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루됐는지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다.
버먼 연방검사는 해당 수사를 기피한 상태여서 책임자 교체가 불가능했고, 휘터커 대행도 이를 알고 있었다고 NYT는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휘터커 대행이 자신을 둘러싼 법적 문제가 사라지도록 법무부를 움직이지 못하자 그의 ‘무능’에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CB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그는 CBS에 “전혀 아니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앞서 휘터커 대행은 이달 초 청문회에서 “특검 수사 또는 다른 어떤 수사와 관련해 백악관이 (무언가를) 요구하지도, 내가 어떤 약속을 하지도 않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한편 미 상원은 지난 14일 윌리엄 바 신임 법무장관 지명자를 인준한 바 있다. 이로써 법무부를 이끌던 휘터커 대행의 역할도 끝이 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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