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베이징서 스웨덴行…美와 접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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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7일 2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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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제회의 참석한다” 밝혀

지난 15일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NHK 캡처) © News1
지난 15일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NHK 캡처) © News1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스웨덴으로 출발했다고 NHK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선희 부상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스웨덴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최 부상은 지난 15일 베이징에 도착, ‘미국에 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스웨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답했었다.

최 부상은 북한 외무성에서 미국과의 비핵화 관련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이번 스웨덴 방문 일정에서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미국 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 부상에 이어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도 이날 오후 7시30분쯤(한국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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