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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체포 충격, 미중 기업인들 상대국 방문 꺼려해
뉴스1
업데이트
2018-12-11 16:53
2018년 12월 11일 16시 53분
입력
2018-12-11 16:50
2018년 12월 11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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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 회사 홈피 갈무리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로 미중 기업인들이 상대국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미중의 기업인들이 상대국의 보복으로 체포될 것을 우려해 사업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
◇ 시스코 이메일로 중국 여행 자제 권고
: 화웨이의 경쟁업체인 미국의 시스코는 지난 7일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중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시스코는 중국이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대한 복수로 미국의 기업인을 체포할 수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윌리엄 자리트 주중 미국 상공회의소 의장은 “중국은 법치가 아니라 인치국가이기 때문에 미국 기업 간부들이 중국 방문을 특히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인들이 중국 방문을 두려워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지난 9일 “캐나다가 멍 부회장을 즉각 석방하지 않을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도 주중 캐나다 대사와 미국 대사를 잇따라 초치, 멍완저우 체포를 강력하게 항의했다.
◇ 중국 기업 간부들도 미국과 미동맹국 방문 꺼려
: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미국 방문을 해도 되는지 걱정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가전업체인 하이얼의 최고경영자(CEO)인 장루이민 회장은 “중국 기업 CEO들이 멍완저우처럼 체포될 수 있다는 우려로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한 기업 컨설턴트는 “미국으로 사업 여행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며 “불요불급한 것이 아니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술기업 간부들이 표적
: 그는 특히 기술관련 기업 간부들에게는 “미국이 중국의 기술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미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화웨이 부회장 체포로 비즈니스 여행도 맘대로 못하는 시대가 됐다며 양국의 긴장관계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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