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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바마, 트럼프 ‘오바마케어’ 광고 예산 삭감에 직접 가입 독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1 11:54
2018년 12월 11일 11시 54분
입력
2018-12-11 11:52
2018년 12월 11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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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광고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직접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모든 SNS 계정을 통해 오바마케어 가입을 독려했다.
그는 “2019년 건강보험이 필요하다면 가입 마감 기한은 15일”이라며 “오늘 가서 가입하라. 그럼 당신은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 동영상은 70만건 이상의 시청을 기록했으며, 트위터는 3시간 만에 5만5000건 이상의 리트윗을 올렸다.
미 보건당국 산하기구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에 의하면 이달 1일 기준 평균 보험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오바마케어 가입·갱신 기한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주로 이달 15일 마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로 막판에 보험에 가입하는 경향이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광고 예산을 90% 삭감하자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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