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억만장자 스테이어, 민주당에 막판 183억원 쏟아붓기로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6일 07시 15분


코멘트
미국의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테이어가 11월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위해 막판 11일 동안 1600만달러(약 183억원)를 쏟아붓기로 했다.

CNBC가 25일(현지시간) 스테이어 보좌진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어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자신이 관여하는 모든 정치기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막판에 투입하는 1600만달러는 스테이어가 민주당을 위해 쓰려고 계획했던 총 1억2000만달러(약 1370억원)의 일부다.

스테이어는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원하는데 4100만달러(약 468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에 그가 약속했던 총 1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돈을 실제로 다 쓰게 될 것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CNBC가 전했다.

스테이어는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다수당의 지위를 차지하기를 바라는 열혈 민주당 지지자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온 인물이기도 하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