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7개주 상원 조기투표서 ‘공화 지지자’ 투표율 더 높아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4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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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실시되는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바람이 부는 것으로 평가되는 것과는 달리 조기투표가 진행 중인 주요 주들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더 많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N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타켓스마트와 NBC 방송 연구소 분석을 인용해 애리조나, 플로리다,조지아, 인디아나, 몬태나, 테네시, 텍사스에서 공화당 지지 조기투표가 민주당 지지 조기투표를 능가했다고 전했다.

위에 열거된 8개주 가운데 7개주에서 상원의원 선거가 진행중이며 조기투표 결과가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지위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NBC 방송은 그러나 공화당 지지자들은 일반적으로 부재자 투표를 통한 조기투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민주당 지지자들은 현장투표 방식 조기투표에 더 많이 참여한다며 플로리다주 등은 현장 조기투표를 아직 실시하지 않아서 조기투표가 모두 끝난 것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애리조나주의 경우 상원의원 선거 조기투표에서 공화당 지지자가 44%, 민주당 33%, 무소속 23%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44:38:18의 비율이었고, 인디아나주 51:39:10, 몬태나주 46:29:25, 테네시주 63:30:7, 텍사스주 53:43:4, 조지아주 52:43:5으로 공화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바다주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해 38:45:18 등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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