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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외계인이 놀다간 흔적?…거대 얼음판이 저절로 빙글빙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30 17:44
2018년 1월 30일 17시 44분
입력
2018-01-30 17:16
2018년 1월 30일 17시 1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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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자연 현상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스서클’이 최근 중국 라오닝성에서 발견됐다.
아이스서클이란 강이나 호수 중간에 자로 잰 듯한 원형 얼음판이 생겨 저절로 회전하는 현상을 말한다. 하늘 위에서 보면 그 모양이 너무 정교해 ‘외계인의 소행’으로 불리기도 한다.
30일 현재 소셜미디어와 동영상공유 사이트에서 화제 되고 있는 중국 아이스서클은 라오닝성 선양시 시궁쯔지마을에 있는 리아오강에서 약 40일 전 발견됐다. 직경은 12미터이며,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회전한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마을 주민이 처음 발견해 알린 후 각지에서 이 신비한 현상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얼음 위에 올라가지 마시오’ 라는 경고판도 세워졌다.
마을 주민들은 “아무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른다”, “80대 노인들도 생전 처음 본 현상이라고 한다”고 증언했다.
아이스서클은 과거 여러 나라에서 발견된 기록이 있는데, 1895년 미국 코네티컷 주 미아누스 강에서 발견된 것이 최초의 기록이며, 이 후 영국과 덴마크 등에서도 발견된 사례가 있다
특히 2009년 러시아 바이칼 호수에서 지름 4km에 달하는 아이스 서클 2개가 발견돼 크게 화제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는 외계인의 소행이라 주장했고, 또 일부 학자들은 호수 바닥에 매장된 메탄가스 때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중국의 한 지질학자에 따르면 아이스서클은 물이 소용돌이처럼 흐르며 만들어진다. 하지만 한 곳에서 동시에 여러개가 발견된 사례도 있어 소용돌이의 원인 등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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