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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일기예보 중 외계 생명체 출현?…기상캐스터 식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17 16:49
2018년 1월 17일 16시 49분
입력
2018-01-17 14:37
2018년 1월 17일 14시 3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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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으로 날씨를 전하던 기상캐스터가 돌연 배경 화면에 등장한 의문의 생명체에 놀라 뒷걸음치는 방송사고가 나 웃음을 자아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국인 KTVU는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마크의 일기예보에 난입한 새’라는 제목으로 짧은 돌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기상캐스터 마크 타마요는 샌프란시스코 도심과 금문교가 보이는 영상을 배경으로 날씨를 전했다.
예보를 시작하고 약 10초가 지났을 무렵 갑자기 화면 상단에서 검은 생명체가 불쑥 등장했다.
마크는 놀란 표정으로 “이거 봐!”라고 내뱉으며 화면 밖으로 뒷걸음쳐 물러났다.
불청객의 정체는 까마귀였다. 야외에 설치된 일기예보용 무인 카메라를 호기심 많기로 유명한 까마귀가 탐색하고 있던 것이다.
마크가 잠시 할말을 잃자 메인 스튜디오에서 뉴스 진행자가 이어받아 “새가 카메라를 체크하고 있다. 멋지다”라고 말했고, 마크도 그제서야 크게 웃으며 잠시 이 상황을 즐겼다.
까마귀는 부리부리한 눈으로 약 15초간 렌즈를 들여다 보다가 카메라를 떠났다.
마크는 자신의 개인 트위터에도 이 영상을 올리며 “이 녀석 때문에 말문이 막혔다. 일기예보에 재미를 더해준 새에게 고맙다”고 썼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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