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첫 美연방검사장 탄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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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진씨 조지아주 북부 관할

미국에서 한인 출신 첫 연방 검사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미국 애틀랜타 저널 콘스티튜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한국계 미국인 박병진(B J Pak·43·사진) 변호사를 미국 조지아주 북부지역 연방검찰청 검사장에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박 변호사가 ‘미국을 다시 안전하게’라는 본인의 비전을 공유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 변호사가 미 상원의 인준 절차를 통과하면 4년 동안 조지아주 북부의 46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검찰청의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조지아주 북부엔 미국 남동부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가 포함되어 있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한인 미국 연방검사장#박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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