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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등산객 5명 사망 사고 원인은…“코니스 밟았다가 붕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0 20:17
2017년 4월 10일 20시 17분
입력
2017-04-10 19:53
2017년 4월 10일 19시 5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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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인근 하비산에서 발생한 한국인 등산객 5명 사망 사고는 코니스 붕괴로 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한인 산악회 두 곳의 회원들인 이들은 해발 1652m 높이인 하비산을 등반하던 중 코니스를 밟아 사고를 당했다.
‘코니스’(cornice)는 벼랑 끝에 차양처럼 얼어붙은 눈 더미를 말한다.
능선에 쌓인 눈이 바람에 밀려 처마처럼 벼랑에 걸쳐져 있는 형태로, 부드러운 능선처럼 보이나 그 위나 밑으로 지나가면 붕괴 위험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
수색구조대의 마틴 콜웰 매니저는 “희생자들이 산 정상 벼랑 끝에 처마 모양으로 얼어붙은 눈더미인 ‘코니스’를 밟았다가 붕괴되면서 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현지 경찰은 "하비산 정상 인근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는데, 정상으로 향한 발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현장을 수색하던 중 신고 다음 날 정상에서 5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 해 수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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