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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60대 한국인 목사 체포, 6년 간 소녀 최소 8명 성폭행한 혐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21 14:15
2016년 10월 21일 14시 15분
입력
2016-10-21 14:10
2016년 10월 2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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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캄보디아에서 60대 한국인 목사가 현지 소녀 최소 8명을 성폭행 한 혐의로 20일(현지시간) 체포됐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체포된 60대 한국인 목사는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지 시엠립에서 교회를 운영하던 박모 씨(62)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박 목사는 지난 6년 동안 11∼21세의 소녀 최소 8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박 목사의 교회에 거주하던 소녀들로, 수년 간 수차례씩 박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교회 인근에 살았지만 박 목사가 교회 안에서 자는 게 아이들에게 좋다며 이들을 설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박 목사가 소녀들에게 성을 대가로 가족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거나 오토바이 등을 제공해 ‘아동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소녀들은 현재 안전한 곳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현지 일간 프놈펜 포스트는 박 목사가 일부 소녀들과의 성관계를 시인했지만, 다른 아이들과는 키스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박 목사는 시엠립에 10년 가량 거주하면서 시내와 외곽인 프라삿 바콩에 각각 1곳씩 2개의 교회를 운영해왔다. 그는 20여명의 소녀들과 그 가족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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