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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수백명 탈옥, “감방에 불지르고 폭동…과밀 수용 탓”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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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1 13:30
2016년 10월 1일 13시 30분
입력
2016-10-01 13:27
2016년 10월 1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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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화면
브라질 상파울루 주 내륙지역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470여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이 탈옥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지금까지 33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시에서 329㎞ 떨어진 자르지노폴리스 시에 있는 CPP 교도소에서 전날 수감자들이 감방에 불을 지르며 폭동을 벌이다가 4m 높이의 담장을 넘어 탈출했다.
이들은 낙후된 수감 시설과 과밀 수용에 불만을 품고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1080명을 수감할 수 있는 이 교도소에는 현재 1861명이 수감되어 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탈옥한 470명의 수감자 가운데 지금까지 338명을 붙잡았다며, 경찰의 추적과 체포 과정에서 최소한 수감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유엔의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은 세계에서 교도소 수감자가 네 번째로 많은 국가다. 수감자는 30년 전 6만 명에서 지금은 71만1000 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브라질에서 일어난 집단 탈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1월에만도 브라질 동부 헤시피에 위치한 한 교도소에서 누군가가 교도소 담장 벽을 폭발시켜 40여 명의 수감자가 탈옥하는 사건, 헤시피시 근교의 또 다른 교도소에서 53명이 집단으로 탈옥한 사건 등이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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