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폭발 ‘최소 25명 부상’…현장서 급조 폭발물 IED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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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8일 11시 59분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트위터 캡처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인근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다쳤다. 경찰은 테러 사건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뉴욕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경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 웨스트 23번가 한 시각장애인 지원 시설 밖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당시 목격자들은 엄청난 소리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고 밝혔다.

폭발 현장에선 급조 폭발물(IED)이 발견됐다.

이 폭발사고로 최소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대부분은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뉴욕경찰은 현지 교통 서비스를 중단하고 테러 여부에 초점을 두고 조사 중이다. 뉴욕 맨해튼 첼시 폭발에 앞서 같은날 오전 9시30분경 뉴저지주 씨사이드 파크 ‘해병대 자선 마라톤’ 행사 전에도 쓰레기 캔 폭발물이 터졌으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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