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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현장 딱 걸린 男, 내연女 남편 칼 들고 쫓아오자…추위 속 ‘알몸 도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9 09:00
2016년 8월 19일 09시 00분
입력
2016-08-18 17:34
2016년 8월 18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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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3일 오전 10시경(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 주(州) 휴양도시 산 카를로스 바릴로체의 한 스키장 인근.
6℃의 쌀쌀한 아침 날씨 속에 한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질주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말에 운동화만 신은 이 남성은 한 손으로는 주요 부위를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지나가는 차량을 세우려 애쓰며 다급하게 달리는 모습이다.
이 남성이 안절부절못하며 알몸 질주를 하는 이유는 바로 칼을 든 남성이 쫓아오고 있기 때문. 알몸 남성 A 씨는 내연녀 B 씨의 집에서 불륜을 저지르다 내연녀의 남편 C 씨에게 딱 걸렸고, C 씨가 칼을 들고 쫓아오자 알몸으로 내달리게 된 것이다.
17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의 한 스키장 인근에서 벌어진 웃지 못 할 ‘분노의 추격전’ 영상을 소개했다. 코미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한 차량 운전자가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A 씨가 불륜 현장을 들키게 된 상황부터 코미디 같다. C 씨는 13일 아침 출근했다가 예고 없이 집에 돌아왔고, 애완견이 자꾸 짖어대는 게 수상해 집을 살펴보다 침대 밑에 숨어있던 알몸의 A 씨를 발견하게 됐다.
당황한 A 씨는 그대로 집을 뛰쳐나가 도망치기 시작했고, C 씨는 질투와 분노 속에 칼을 들고 뒤쫓기 시작했다.
A 씨는 추위와 공포 속에 도망치면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세우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차들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A 씨가 다섯 블록 정도 내달리고 나서야 한 트럭에 올라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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