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출전 무산… 샤라포바 최근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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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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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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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는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거리를 활보 중인 마리아 샤라포바를 포착했다.

이날 샤라포바는 편안해 보이는 검은색 원피스에 검은색 선글라스, 샌들을 맞춰 신었다. 전체적으로 평범해 보이는 스타일이지만 큰 키와 작은 얼굴로 여전한 황금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샤라포바의 미소 띤 밝은 모습도 포착됐는데, 리우 올림픽 출전이 무산돼 아쉬워했던 팬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될듯하다.

한편 샤라포바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샤라포바는 3월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족력인 당뇨 치료를 위해 10년간 멜도니움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동안 치료 목적으로 써온 멜도니움이 올해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라고 적극 해명했으나 국제테니스연맹(ITF)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ITF는 “샤라포바는 2018년 초까지 여자 테니스연맹(WTA) 투어에 참가할 수 없다”라며 2년간 자격이 정지되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후 샤라포바는 ITF의 자격 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심판을 요청했다. 그러나 CAS의 징계 판결이 9월로 연기되면서 샤라포바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콘텐츠기획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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