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니스 테러, 국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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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5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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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교안 국무총리/동아DB
사진=황교안 국무총리/동아DB
황교안 국무총리가 15일 프랑스 니스 차량 테러와 관련해 “국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면서 “국민의 피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오전 테러 발생 소식을 접한 후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주재국 당국과 협조해 현지교민,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테러위험 지역 해외 여행객들 대상으로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법무부, 안전처,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위험에 대비해 출입국 심사, 주요 시설 점검 및 경계·경비강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프랑스 내무부는 이번 프랑스 니스 차량 태러 사망자가 8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부정할 수 없는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가비상상태를 3개월 연장하고 군 당국에 예비군 소집을 요청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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