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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눈 앞에서 아이 납치되는데…“보지마” 외면한 행인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6 13:47
2016년 4월 6일 13시 47분
입력
2016-04-06 13:40
2016년 4월 6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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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아이가 납치되는 데도 나몰라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담긴 실험 카메라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누리꾼 ‘大鹏恶搞’는 지난 30일 유튜브에 거리에서 아이를 유괴, 납치하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을 공개했다. 실험은 대낮에 인적이 드물지 않은 거리와 공원, 쇼핑센터 등에서 이뤄졌다.
그는 후드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비명을 지르는 남자아이의 입을 막고 억지로 안고 가는 ‘몰래 카메라’를 촬영했다. 영상에 찍힌 행인들은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아무도 아이를 돕거나 그를 제지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 캡처
대부분의 사람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일부는 웃는 표정을 보이기도 해 놀라움을 줬다. 어떤 사람은 “뭘 보고있느냐, 보지마라”는 말로 상황을 주시하던 일행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영상 말미에 “무엇이 중국인들을 이렇게 무관심하게 만들었는가, 우리는 그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 영상과 같은 상황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당신의 아이가 다음 납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당신이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말로 중국인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해마다 20만 명의 아이가 실종되고 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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