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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페라리 완파 사고’ 사망자, 알고보니 보스턴테러 생존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8 17:58
2016년 3월 8일 17시 58분
입력
2016-03-08 11:29
2016년 3월 8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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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디 닉슨 인스타그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발생한 스포츠카 ‘페라리 458스파이더’ 완파 사고의 사망자 4명 중 1명이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테러 사건의 생존자로 밝혀졌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글로브 등에 따르면 6일 두바이에서는 ‘페라리 458스파이더’가 가로등에 부딪혀 완파되는 사고가 발생,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엔 2013년 4월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에서 발생한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의 생존자 빅토리아 맥그래스(23·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맥그레스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소방관의 품에 안겨 구조되는 장면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관련 방송과 자선 공연 등에도 출연했다.
노스이스턴 대학에 재학 중이던 맥그레스는 친구인 프리실라 페레즈 토레스(23·여)와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노스이스턴대학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맥그레스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며 “재학생 2명이 외국에서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극도로 힘든 시기 유가족과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두바이 경찰에 따르면, 렌트카인 사고 차량은 2인승이지만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시속 140km로 달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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