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주민들 “폭발음 10차례 이상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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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4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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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24일(현지시각) 새벽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 내 미군기지에서 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장소는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가미하라 소방당국은 일본 내 미군기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미군 기지에서 화재가 일어났다”며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와 함께 헬기도 출동했으며 현재까지 화재진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NS 등에 올라온 현지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이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리고,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한 주민은 지지통신에 “폭발음이 10차례 이상 들렸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의 빌 어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날 자정 직후 사가미하라 미군기지의 사가미 보급창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면서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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