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물리학 교사 도전 후 “내 생애 가장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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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3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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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사진= 유튜브 캡처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사진= 유튜브 캡처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FP통신 등 외신은 폴란드 자전거 선수 크리스티안 헤르바(33)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 101빌딩’을 2시간13분 만에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치는 헤르바는 지난해 2월 호주 멜버른의 유레카 타워(92층) 계단 2919개를 자전거로 올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헤르바는 이날 무려 3139계단을 올라 마침내 ‘자전거 계단 오르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정말 피곤하지만 그만큼 행복하다”며 “이번 도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자전거 계단 오르기 신기록에 도전할 다음 장소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카고 윌리스 타워라고 밝혀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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