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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암스트롱 가방 공개, 달 표면에 인류 첫 발자국…유품 정리하다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3:20
2015년 2월 12일 13시 20분
입력
2015-02-12 10:55
2015년 2월 12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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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미소니안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닐 암스트롱 가방 공개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1930~2012)과 함께 첫 ‘달나라 여행’을 떠났던 비밀 가방이 공개됐다.
AP 등 외신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이 9일(현지시간) 암스트롱이 달 착륙 비행을 마치고 가져온 가방 속 물건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암스트롱의 부인 캐롤은 지난 2012년, 암스트롱이 82세로 세상을 떠난 뒤 유품을 정리하다 오하이오 자택의 옷장 안에서 이 가방을 발견했다.
흰 천가방엔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최초로 달에 착륙하고 미국 국기를 꽂는 장면을 촬영했던 16mm 카메라와 카메라 렌즈, 파워 케이블과 다용도 조명기구 등 장비 18점이 담겨 있었다.
물건의 대부분은 암스트롱이 달 표면에 인류의 첫 발자국을 남기는 순간 함께한 것들이다.
장비를 모두 담은 가방의 무게는 약 4.5kg. 착륙선이 달 표면에서 모선으로 돌아올 때 무게를 줄이기 가방은 달에 버려두기로 돼 있던 품목이었다.
미 스미소니안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은 "당시 달에다가 버리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암스트롱이 기념할만한 물품을 남기기 위해 몰래 챙겨온것으로 보인다"며 "카메라에 담긴 영상이 당시 TV를 통해 중계된 것보다 훨씬 깨끗하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의 유족과 박물관 측은 "암스트롱이 생전 누구에게도 가방 속 물건에 대해 언급한 적 없었다"고 전했다.
캐롤은 이 장비들을 모두 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16mm 무비 카메라를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임시 전시하고 있다.
닐 암스트롱 가방 공개/스미소니안 국립항공우주박물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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