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억년 된 항성계, ‘케플러 444’…지구와 비슷한 행성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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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9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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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년 된 항성계’ 사진= 뉴사이언티스트
‘112억년 된 항성계’ 사진= 뉴사이언티스트
‘112억년 된 항성계’

112억년 된 항성계가 발견됐다.

지난 27일 미국과 유럽, 호주 공동연구진은 지구와 비슷한 구조의 행성을 가진 112억 년된 항성계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12억년 된 항성계는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지만, 지구와 마찬가지로 기체뿐 아니라 암석으로도 구성돼 있다.

태양계의 나이가 약 45억 년, 그리고 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으로 각각 추정됨을 고려하면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 이상이 된다.

연구를 이끈 영국 버밍엄대의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112억년 된 항성계와 관련해 “은하계 어딘가에 고대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이 항성계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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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년 된 항성계’ 사진= 뉴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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