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사라질 것이라는 구글 회장의 말, 내포하고 있는 속 뜻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월 24일 10시 58분


코멘트
사진 = 구글
사진 = 구글
인터넷이 사라질 것이라는 구글 회장의 말, 내포하고 있는 속 뜻은?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의 발언이 화제다.

그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패널 토론에서 웹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자, 에릭 슈미트 회장은 “매우 간단하게 답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지금과 같은 인터넷이 일상적인 물체와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너무나 많은 IP 주소, 너무나 많은 기기, 센서, 몸에 걸치는 물건, 당신이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는 물건이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연결은 늘 당신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사람이 방에 들어가면 방에 있는 물건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고 승인을 받아 작동하는 ‘동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 지으며 앞으로의 기술력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은 “인터넷 사라진다는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 “인터넷이 사라진다고 생각도 못해봤는데…” “인터넷 사라질 것 예상 한 것” “인터넷 사라질 것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기대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